日, 퇴원 후 갈곳 없는 학대 아동_치과 의사는 한 달에 얼마를 벌나요_krvip
日, 퇴원 후 갈곳 없는 학대 아동_백_krvip
<앵커 멘트>
학대를 받아 입원한 아이들이 치료가 끝나도 퇴원을 못하고 병원에 남아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포트>
사이타마 현 소아의료센터.
의사들이 한 아동의 학대 여부를 판정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아이는 여러 곳에 골절이 있었고 온몸에 부자연스러운 상처가 많았습니다.
<인터뷰> 방사선과 의사 : "영양상태가 나쁜데다 스트레스까지 겹친 증거가 확실히 보입니다."
하지만 부모들은 학대를 인정하지 않았고 치료가 끝난 후에도 이 아이는 계속 병원을 전전하는 상태였습니다.
이처럼 치료가 끝난 후에도 집이나 시설로 가지 못하고 병원에 장기입원을 하는 아이들이 이 병원만 해도 해마다 10여 명이나 됩니다.
두개골과 갈비뼈가 부러져 실려온 생후 6개월 된 아이도 있었습니다.
학대가 의심돼 치료가 끝난 후, 여러 유치원에 보호를 타진했지만 모두 거절당했습니다.
결국 보호시설을 찾을 때까지 이 아기는 이 병원에서 열 달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