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빚 4천만 원 돌파…증가폭은 축소 _산토스는 몇 경기나 이기지 못하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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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분기에 가구당 빚이 4천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우리나라 전체 가계 부채는 676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가계신용 동향 자료에 따르면 3분기 말 현재 가계 빚은 2분기보다 15조 7천억 원 증가한 676조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통계청의 올해 추계 가구수를 기준으로 할 경우 한 가구가 지고 있는 빚은 평균 4055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3분기 가계 대출 증가폭은 2분기의 증가폭 19조 8천억 원에 비하면 증가폭은 다소 축소됐습니다. 금융기관별 대출비중은 예금은행이 2분기 60.5%에서 3분기 60.2%로 하락세를 보인 반면, 새마을금고 등 신용협동기구의 비중은 2분기 17.5%에서 3분기 17.9%로 증가했습니다. 담보형태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의 구성비가 52%로 2분기의 52.4%에 비해 다소 하락한 반면, 신용.보증과 기타 담보 대출 구성비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또, 3분기 중 신용카드회사 등 여신전문기관의 판매 신용은 전분기보다 9630억 원 증가해 증가폭이 2분기 1조 9천여억 원보다 축소됐고, 백화점 등 판매회사의 판매 신용은 분기 중 502억 원이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