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항공기 80여 편 결항 _오베라의 카지노 호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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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루사의 북상으로 80여 편의 국내선 항공기가 지금 결항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영훈 기자! ⊙기자: 정영훈입니다. ⊙앵커: 결항지역이 어디입니까? ⊙기자: 태풍 루사의 영향으로 경남과 전남 그리고 제주도를 잇는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오늘 새벽 6시 40분 김포공항을 출발해 부산으로 갈 예정이던 대한항공 1101편이 김해공항의 강풍으로 취소되는 등 지금까지 모두 82편이 결항됐다고 밝혔습니다. 도착이 금지된 지방공항은 부산을 포함해 제주와 대구, 울산, 포항, 여수, 광주 등 모두 7곳입니다. 국제선 항공기 운항도 일부 일본과 중국 노선을 중심으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오늘 오전 8시 일본 나가사키로 떠날 예정이던 대한항공 793편과 중국 함안으로 갈 예정이던 대한항공 887편이 결항되는 등 모두 9편의 국제선 운항이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공항을 잇는 국내선 연결편 2편도 함께 결항됐습니다. 공항관계자는 태풍이 북상하면서 결항률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여행객들은 출발 전에 항공기 운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KBS뉴스 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