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서 ‘정상회담 대화록’ 못 찾아_온라인 포커 팁 사람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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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가기록원에 보관된 것으로 알려졌던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국가기록원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야 의원들이 두차례 국가기록원을 방문해 7개의 검색어로 자료를 검색했지만 대화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07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열람을 위해 여야 의원들이 지난 15일에 이어 오늘 국가기록원을 방문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7개의 키워드로 자료를 검색했지만 대화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개의 키워드는 NLL과 북방한계선, 남북정상회담, 등거리 등면적, 군사경계선 그리고 남북 국방장관 회담과 장성급회담입니다.

대화록은 지난 2007년 10월 정상회담 이후 2부가 만들어져 1부씩 청와대와 국가정보원이 보관했고 이 가운데 청와대가 보관하던 대화록은 노무현 대통령이 퇴임하면서 국가기록원에 이관된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대화록을 넘길 때 당시 청와대가 이관 목록을 넘겼을 것으로 보여 목록 대조 등을 놓고 논란도 예상됩니다.

현재 여야 열람위원들은 보안 서약을 했기 때문에 대화록의 존재 유무 자체에 대해서도 함구하고 있습니다.

국회 운영위는 당초 국가기록원으로부터 사본 2부씩을 전달받아 내일부터 내용 열람을 시작할 예정이었습니다.

국회 운영위 소속 열람위원들은 내일 관련 사실을 보고할 예정입니다.

이와관련해 노무현 재단 김경수 봉하사업본부장은 KBS와의 통화에서 참여정부 시절 노 전 대통령에게 보고됐던 문서는 모두 국가기록원 대통령 기록관에 넘어갔다며 국정원에도 남긴 기록을 대통령 기록관에 넘기지 않을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