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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천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안에 유사시 치명적인 수질오염을 일으킬 수 있는 군 저유탱크 등 군사시설이 대거 들어서, 하루 5천 9백여 톤의 오수를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를 보면, 경기도 광주시에 하루 5백여 톤의 오수를 배출하는 모 군사학교를 비롯해, 양평군과 가평군 남양주시 등, 팔당상수원 특별대책지역 안에 모두 71개 부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 군부대 안에 모두 천 4백여 동의 부대막사와 군인복지회관, 군인아파트 등 시설물이 설치돼, 하루 5천 9백여 톤의 오수를 팔당상수원으로 배출시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육군 모부대의 16만 리터 짜리 저유탱크를 비롯해 팔당특별대책 지역 안에 총저장능력 130만 리터의 저유탱크 20기가 설치돼 있어, 유사시 치명적인 오염원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정부는 팔당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해 지난 99년 특별법을 제정해, 특별대책지역내 오염물질 배출시설 신규입지를 엄격히 제한했는데도, 국방부는 계속 부대와 시설물을 신규로 설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