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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10·26 사태 이후 군에서 사라졌던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사진이 최근 일선 부대에 다시 등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육군은 지난 5월 말부터,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이 지휘관을 지냈던 군부대 역사관 등에 김 전 부장의 사진을 다시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중정부장은 육군 18대 3군단장과 15대 6사단장 등을 지냈지만, 1980년 내란죄가 확정돼 사형이 집행된 뒤에는 전 부대에서 사진과 이름을 전시하지 않았습니다.

김 전 중정부장의 사진이 일선 부대에서 약 40년 만에 다시 등장하게 된 것은 국방부가 지난 4월 역대 지휘관 사진물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담은 '국방장관 및 장성급 지휘관 사진 게시 규정 등 부대관리훈령'을 개정한 데 따른 것입니다.

새 훈령은 역사적 사실 보존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모든 역대 지휘관과 부서장 사진을 부대 역사관이나 회의실, 내부 홈페이지 등에 게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예우·홍보를 목적으로 한 사진 게시의 경우에는 형법·군형법 등으로 형이 확정된 지휘관과 부서장은 제외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