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노동부는 현대제철 특별근로감독하라”_구스타보 삼파이오 포커 채널_krvip

금속노조 “노동부는 현대제철 특별근로감독하라”_토토 더블 배팅_krvip

금속노조가 노동부를 상대로 현대제철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했습니다.

금속노조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는 오늘(10일)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대제철이 하청업체 불법파견을 은폐하고, 비정규직 노동조합을 파괴하려 했다"며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현대제철의 불법파견과 노조파괴 행위의 근거로 "사측의 불법·부당노동행위가 담긴 문서자료 4천여 장을 확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해당 문서에는 현대제철이 노조 동향을 파악할 목적으로 노조원을 사찰했고, 직원을 채용할 때 감시 대상 명단을 작성하고, 파업을 막기 위해 대체인력을 불법적으로 투입하는 등 각종 부당노동행위를 저지른 정황이 담겨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노조는 관련 문서를 "현대제철 당진공장이 지난달 1일 하청업체 22곳의 공정 통폐합을 진행하며 회사 문을 닫게 된 한 하청업체 대표로부터 넘겨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해당 문서에 담긴 현대제철의 불법파견 증거 조작은 현대제철 스스로 사용자임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영원한 비정규직으로 몰아가는 불법파견 은폐행위에 대해 신속히 행정조치를 발동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