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당, 선거운동후 첫 휴일 ‘표심 잡기’ 총력 _쓰레기꾼은 얼마를 벌까_krvip

각 당, 선거운동후 첫 휴일 ‘표심 잡기’ 총력 _빙고가 뭐야_krvip

<앵커 멘트> 총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각 당은 선거운동 시작 이후 첫번째 휴일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도권 지원 유세에 집중하고 있는 통합민주당 강금실 선대위원장은 18대 국회마저 한나라당에 넘겨주면 서민과 중산층은 누가 대변하겠느냐며, 야당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견제론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경남 지역 지원 유세에서, 여당 후보를 뽑아야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공천에서 탈락한 박희태,김덕룡 두 의원도 한나라당 지원 유세에 합류했습니다.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는 수도권에서 첫 지원유세를 했고, 조순형 선대위원장도 수도권 지원유세를 이어갔습니다. 민주노동당 천영세 대표는 경기 부천 등 수도권에서 지원유세를 하며 등록금 상한제와 후불제, 대형마트 규제를 공약했습니다.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도 경기 화성과 용인 등에서 지원유세를 갖고, 한나라당 공천 결과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야권이 정부가 대운하 추진을 강행하고 있다며 일제히 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통합민주당은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대운하 '밀실 추진'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며, 국민들이 총선에서 이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와 진보신당 심상정 대표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경부운하 반대 정당대표 회담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관련해 한나라당은 대운하 추진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며, 국민들의 광범위한 의사를 수렴해 추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