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금속 외상 구입 뒤 잠적한 40대 남성 구속…“피해액 36억 원”_공식 베팅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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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상인들에게 귀금속 수십억 원어치를 외상으로 사들인 뒤, 대금을 지불하지 않고 잠적한 40대 남성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어제(30일) 사기 혐의로 41살 남성 손 모 씨를 구속해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손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주변의 귀금속 상인 17명에게 36억 원어치 귀금속을 외상으로 납품받은 뒤 대금을 지불하지 않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손 씨가 사업을 확장하면서 자금이 부족해지자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이 과정에서 10년 이상 주변 상인들과 거래하며 쌓은 신뢰를 이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당초 피해자가 13명이었지만 수사 과정에서 피해 사례가 추가로 확인돼 사기 규모가 커졌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