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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뇌물이 오간 대규모 인사 납품비리가 적발됐습니다. 전현직 고위 간부 8명이 구속됐습니다. 보도에 이경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구속 기소된 국민건강보험공단 전현직 고위 간부 8명은 지난 2000년 6월부터 1년여 동안 3억여 원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직원들의 승진과 공단의 물품구매 계약의 대가로 몰래 돈을 받아온 것입니다. 특히 공단 직원 가운데 승진대상자들로부터는 모두 30여 차례에 걸쳐 1억 8000여 만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임재용(국민건강보험공단 인사부장): 결원으로 빈 충원 차원에서 300여 명의 1, 2급 승진자가 발생이 됐었습니다. ⊙기자: 건강보험공단의 간부로 근무하다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로 자리를 옮긴 임 모씨 등 이번에 구속된 8명 모두 당시 공단 이사장의 측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뇌물로 받은 돈이 현재 광역자치단체장인 당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이사장 박 모씨에게 전달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전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비서: 외부에서 데리고 들어가거나그러던 분이 아니고 기왕이면 보험공단에서 근무하던 분이 대부분 아닌가요. ⊙기자: 검찰은 이와 관련해 박 씨를 내사중이며 혐의가 드러나면 소환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이경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