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법무부 한총련 처리 의견차 _합법성 스포츠 베팅 브라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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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총련 수배자 처리에 있어서 법무부와 검경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한총련 조직도 이적단체로 규정하고 핵심 간부소환에 나섰습니다. 박중석 기자입니다. ⊙기자: 한총련 수배자 가족들은 오늘도 수배 해제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그러나 경찰청은 오늘 지난 5월 출범한 11기 한총련도 이적단체라고 규정했습니다. 11기 한총련의 총노선과 강령을 검토한 결과 과거 한총련과 다른 점이 없다는 것입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정재욱 한총련 의장을 비롯해 11기 한총련 간부 44명에 대해 소환장을 발부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소환을 통해 한총련 간부들에 대한 개인 활동 사항과 자진 탈퇴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며 만일 소환에 불응할 경우 지명수배 등에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검찰 역시 현재의 한총련을 이적단체로 보는 시각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총련 합법화와 수배해제를 모색해 온 법무부 입장과 배치되는 셈입니다. ⊙정재욱(11기 한총련 의장): 만약 이 내용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한총련은 물론 각계 시민, 사회단체와 우리 학부모님과 함께 적절한 대응에 대해 모색하겠습니다. ⊙기자: 법무부는 특히 다음 달 8.15특사에서 한총련 장기수배자의 사면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경찰의 소환조사 결과가 주목됩니다. KBS뉴스 박중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