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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경기 둔화 우려속에 큰 변동 없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28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42센트, 0.52% 오른 배럴당 81.42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또 런던 ICE선물시장에서는 북해산 브렌트유가 전날보다 0.22% 오른 배럴당 86.02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 기업들의 9월 내구재 주문이 시장의 예상과 달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경기둔화 우려를 키운 가운데 오는 29일로 예정된 미국의 원유재고량 발표를 앞두고 유가가 크게 움직이지는 않고 있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