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SNS 등에 무기·장비사진 게시에 “휴대전화 사용지침 보완”_크롬에서 빙 제거_krvip

국방부는 최근 온라인에 군 무기와 장비 등의 사진이 올라오는 것과 관련해 병사 휴대전화 사용에 필요한 지침을 마련하고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오늘(18일) 정례브리핑에서 “휴대전화 사용에 대해 시범부대를 지금 운영 중”이라며 “시범 절차가 종료되면 필요한 지침이나 내용을 마련하고, 기존 지침을 보완해서 우려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에 개인 화기를 손질하는 모습과 장갑차가 논길 수로에 빠진 것으로 보이는 장면 등이 사진으로 올라와 논란이 일었습니다.

문 부대변인은 “휴대전화 사용이 건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6월부터 올 연말까지 군별로 2, 3개 부대를 시범 부대로 지정하고, 부대별로 최대 24시간 휴대전화 자율 사용을 허용하는 방식을 적용해보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확대 범위와 보완 사항 등을 파악하고 소지 시간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