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내년부터 ‘경차 택시’ 도입 _수지 다이아몬드 스트립 포커_krvip

국토부, 내년부터 ‘경차 택시’ 도입 _포커 뉴스_krvip

<앵커 멘트>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1000cc 이하의 경차 택시가 거리에 등장합니다. 또 신규 개인 택시 면허도 내년부터는 사고 팔 수없게 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보도에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터뷰>박영미(서울시 사당동) : "일하다가 급할때 택시를 타는데, 택시비가 부담된다. 택시비 내렸으면..." 이같은 시민들의 바람이 내년 상반기에 실현됩니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부터 천cc 이하의 경차 택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고칠진(국토부 대중교통과장) : "현재의 택시요금보다 2,30% 저렴한 가격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저희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경차 택시의 등장으로 중.대형 택시가 타격을 입을 수있다는 우려에 따라 택시수는 늘리지 않고 기존의 차량을 경차로 대체하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3천cc 이상 대형택시에 대해서는 택시 표시등을 뗄 수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이럴 경우 종일 대여와 같은 새로운 영업 형태도 가능해지고, 웨딩 차량 서비스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명현식(택시기사) : "골프장이나 호텔같은 데 가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겠죠." 내년부터 신규로 발급되는 개인택시 면허는 사고 팔거나 상속할 수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10년전에 비해 택시 이용객수는 18% 줄었지만 택시수는 오히려 19% 늘어 택시업계 구조조정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택시운전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부가세 경감제도는 3년 더 연장되고, 경감폭도 현행 50%에서 90%로 확대됩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