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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1주년에 맞춰 폴란드를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미국 하원에서 F-16 전투기를 지원해야 한다는 공개 요구가 나왔습니다.

자레드 골든(민주·메인), 마이크 갤러거(공화·위스콘신) 하원의원 등 5명의 여야 하원의원은 바이든 대통령에 보낸 서한에서 이같이 촉구했다고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가 현지시간으로 17일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서한에서 "러시아가 새롭게 공세하고 있고 대규모 전투 작전을 고려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군용기의 제공은 우크라이나가 자국 영공을 보호하는 데 필수"라면서 "F-16이나 동급 수준의 전투기는 미국과 다른 국가가 제공한 지상 기반의 포병보다 더 큰 능력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F-16이나 이와 유사한 4세대 전투기들은 러시아의 공대공 미사일이나 드론을 겨냥할 수 있는 높은 기동성 플랫폼으로, 러시아군과 교전하는 우크라이나 지상군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미사일에 이어 주력전차도 제공했으나 전투기 지원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교육 훈련과 유지 문제, 전황 등을 감안할 때 효율적이지 않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를 지원하는 것에 찬성하냐는 질문을 받고 "아니다(No)"라고 답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