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절반은 기름값” _상파울루 베투 카레로_krvip

ATA,미 항공운수협회는 치솟는 기름값때문에 항공유값도 가파르게 올라 항공권 구입가의 40%가 기름값으로 충당되고있다고 밝혔습니다. 항공운수협회는 7년전인 2001년만해도 항공권에서 기름값이 차지하는 비율은 15%에 불과했지만 현재 40%로 세 배가까이 뛰었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최고급인 항공유의 가격체계상 다른 종류의 기름값보다 상승률이 높아 지난해보다 84% 이상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각 항공사들이 같은 값에 항공권을 팔기위해 기름 효율을 높이고 서비스 비용을 줄이는 방안마련에 부심하고있습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항공사가 노후화돼 연료소비가 많은 DC,MD씨리즈 항공기들은 세워놓은채 에어버스 등 연비가 좋은 최신형위주로 운항하고있으며 운항속도를 줄여 기름소비를 억제하고있습니다. 이미 미국 최대의 항공사인 아메리칸 항공은 그동안 무료서비스했던 수화물에 운송요금을 받고있며 사우스 웨스트사는 화장실용 물탱크를 절반만 채워 항공기 무게를 줄이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