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중진들 ‘혁신형 비대위’ 공감…정진석 장고돌입_베팅 승리 쿠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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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중진들이 '혁신형 비대위'를 통해 당 내홍을 수습하기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비대위 구성 등에 대해 최종 결정을 일임받은 정진석 원내대표가 장고에 들어갔다.

중진회동에 이어 상임고문단 회동을 추진하던 정 원내대표는 이번 휴일까지는 혁신비대위원장을 외부에서 영입할 지 아니면 자신이 겸임할 지 여부 등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고 생각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중진연석회의에서 친박계는 비상대책위원장 후보로 황우여, 강재섭 전 대표의 이름을 거론하며 정 원내대표 대신 새 인물에게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기자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비박계 중진들은 당선인 총회에서 정한 것을 임의로 바꿀 수 없다고 맞섰고, 정 원내대표는 웃으며 내가 하는 것은 안되느냐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고에 들어간 정 원내대표가 앞으로 어떤 결단을 내릴지에 따라 내홍이 봉합될 지, 새로운 갈등이 시작될 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20일(오늘) 국회에서 열리는 故 김재순 前 국회의장 국회장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