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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 사건 수사를 다시 맡게된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검찰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특검이 넘긴 자료가 많아 이번 주 내내 검토할 예정"이라며 "팀을 새로 꾸렸으니, 사건 마무리를 잘 해야겠다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와 특별수사1부 ,첨단범죄수사2부를 중심으로 특수본 2기를 꾸렸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가 검찰 수사의 변수로 떠오른 데 대해서는 "(탄핵 정국과 관계 없이) 수사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넘어온 사건을 안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탄핵이 인용되면 대통령을 구속 수사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아직은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미르와 K스포츠 재단에 대기업들이 낸 출연금을 검찰이 '뇌물'로 보고 수사할 지도 관심사다. 지난해 1기 특수본은 대통령 등이 강요해 대기업들이 출연금을 낸 것으로 보고, 뇌물 혐의를 적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특검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공여 혐의에 두 재단에 낸 출연금도 포함시켜 재판에 넘겼다.

검찰 관계자는 "(최순실 씨 등을) 직권남용 혐의 기소했다는 것은 당시에는 뇌물이 안 된다고 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