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 LP가스 폭발 8명 다쳐 _포키는 게임을 한다_krvip

가정집 LP가스 폭발 8명 다쳐 _사랑이 담긴 초콜릿 케이크_krvip

⊙앵커: 가정집에서 폭발사고가 나서 주민 8명이 다치는 사고가 대전에서 일어났습니다. 경찰은 일단 새나온 LP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용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층짜리 주택 담장이 폭격을 맞은 듯 폭삭 내려앉았습니다. 무너진 담장 너머에 있는 뒷집과 옆집 방 문짝도 날아갔습니다. ⊙폭발 피해 주민: 설거지하다 꽝하는 소리가 나서 보니까 우르르 쏟아지더라고요. ⊙기자: 이 사고로 집 안에 있던 8명이 다치고 이웃집 유리창이 깨지는 등 주택 4채의 내부집기가 부서졌습니다. 폭발의 충격으로 두께 20cm의 벽 돌구멍에 큰 구멍이 뚫렸습니다. 폭발현장과 벽을 맞대고 있는 1층 부엌에서는 당시 67살 한 모 할머니가 가스레인지에 음식을 조리하고 있었습니다. ⊙김금문(피해자): (할머니가) 불을 약하게 해 놓고 어묵을 조리하다가 폭발했대요. ⊙기자: 경찰과 소방본부는 일단 유출된 LP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훈구(대전소방본부 화재조사반): 확실이 폭발이 났다고 말씀드리기가 그렇고 지금 조사를 마치는 대로... ⊙기자: 그러나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하보일러실 바닥에 고인 기름이 증발한 유전기가 폭발했을 수도 있다고 밝혀 정확한 사고원인은 정밀감식이 끝나야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용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