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기간교통망 사상최악 피해 _책과 무료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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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루사'에 의한 집중호우로 철도와 도로 등 국가 기간교통망이 사상 최악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철도는 경부와 영동, 전라선 등 8개 노선 33곳이 침수되거나 유실됐으며, 오늘 오후 늦게 대부분 노선의 복구가 끝날 예정입니다. 그러나, 경부선과 정선선의 교각 유실 구간은 완전 복구되기까지 1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로는 고속국도 11곳과 일반국도 84곳에 낙석과 침수, 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해 20곳의 복구가 끝났고 나머지 75곳은 복구작업이 진행중입니다. 항공편은 대부분의 국내선 운항이 중단됐으나 오늘 오전 11시 현재 목포, 영수, 양양공항을 제외한 모든 공항이 정상운항에 들어갔습니다. 하천의 경우 국가하천인 경북 김천의 감천과 감천에 합류하는 직지사천과 율곡천이 범람해 김천시 신음동 일대 저지대가 물에 잠겼습니다. 또, 해마다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낙동강 일대의 경우 지난달 8일 호우로 붕괴됐던 가현제 둑이 오늘 새벽 범람으로 다시 유실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