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강 대표 연설은 편리하고 염치없는 주장” _베타 자동 전기 크리시우마_krvip

청와대는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지난 5년은 '거꾸로 간 5년'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이는 편리하고 염치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천호선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강 대표의 연설은 사실을 무시해서 편리하고 역사적 과오를 덮어씌워 염치가 없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강 대표 스스로 지적하는 문제가 과거 어느 정권에서 비롯된 것인지, 10년 전 환란은 어디서 비롯된 것인지 분명한 사실을 의도적으로 외면하고 있다"면서 "의도적이 아니라면 책임감과 함께 기억력도 함께 잃어버린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오는 21일이 되면 IMF 구제금융을 신청한 지 꼭 10년만"이라면서 중산층과 서민의 가슴에 피눈물을 만든 한나라당은 잃어버린 10년을 운운할 자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자칫했으면 망가져버렸을 민주화와 경제발전의 두 축을 다시 한번 확고히 세운 10년이었다면서 그 10년 내내 한나라당이 한 것은 발목 잡기 말고는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