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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멀쩡히 잘 달리던 차 엔진이,갑자기 꺼진다면! 정말 식겁할 일이죠. 이런 차가 의외로 많지만, 원인 규명은 소홀합니다. 정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새 차를 구입한 김관영씨, 그러나 몇 달 뒤 고속도로에서 아찔한 일을 겪었습니다. 갑자기 엔진이 멈춘 겁니다. 정비소 두 곳에서 수리를 받았지만 차는 지난 5월 또 다시 고속도로에서 엔진이 꺼졌습니다. <인터뷰> 김관영(서울시 도곡동) : "차가 휘청거리는데 브레이크가 말을 안 듣고 휘청거리는데 생명의 위협까지 느꼈죠." 게다가 요즘 자동차는 대부분 파워핸들 방식이어서 엔진이 멈출 경우 핸들까지 잘 움직이지 않게 되는 등 치명적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같은 자동차의 주행 중 엔진꺼짐은 지난해 1월부터 올 4월까지 소비자원에 모두 737건이 접수됐습니다. 이 가운데 276건을 분석한 결과 주행중 엔진이 꺼져 5번 이상 수리를 받은 경우가 21%나 됐습니다. 연료계통 결함이 41.8%로 가장 많았고 전자계통과 엔진계통 결함이 각각 그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인터뷰> 김종훈(비자원 관계자) : "1만킬로 이내, 출고 6개월 안에 결함이 나타나는 것으로 봐서 자동차 제작사의 출고 전 품질관리가 철저히 이뤄져야 합니다." 이처럼 제작단계에서의 결함일 가능성이 매우 크지만 차량을 교환해준 경우는 5.8% 뿐이었고 자동차 업체가 직접 나서 리콜한 것은 3건에 불과했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