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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되는 단속에도 불구하고 그린벨트나 농지 그리고 살림을 훼손하는 행위가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그린벨트 등지의 불법건축물을 강제철거하는 등 올 연말까지 한층 강력히 단속을 펴나갈 방침입니다.


곽무련 기자 :

그린벨트를 훼손하면서 불법으로 설치된 건축물이 중장비에 의해 철거되고 있습니다.

그린벨트뿐만 아니라 농지와 임야 등도 불법으로 훼손해 시설물을 설치하거나 불법건축물이 들어선 곳은 경기도에서만도 26만3천평방미터 면적에 모두 3천8백여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들 그린벨트 내의 위법행위 1천3백여건 가운데 18%인 230건만이 그동안 당국의 지시에 따라 원상회복 했을 뿐 나머지 1천1백여건은 원상회복되지 않은 채 방치돼 있습니다.

또 농지와 산림훼손의 경우도 810여건 가운데 30%인 240여건만 원상회복됐고 나머지 570여건은 당국의 단속에도 아랑곳없이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나순용 (대영공업 공장장) :

비가 새고 그러니까 다시 이렇게 비 안 새게 할려고 그러다 보니까 이렇게 됐네요.


곽무련 기자 :

이밖에 불법으로 설치된 호화묘지의 경우도 마찬가지여서 170여군데 가운데 35건의 묘지는 철거됐으나 나머지 130여개의 묘지는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


남대기 (경기도 특별확인반장) :

경기도는 서울을 둘러 쌓여있는 지역적 특수여건 때문에 토지건축 관련 불법행위가 만연돼 있는 것도 사실이고 또한 단속공무원들의 느슨한 단속으로 불법행위가 지금까지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불법행위는 절대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곽무련 기자 :

경기도는 고발 등 강력한 단속에도 불구하고 뿌리 뽑히지 않고 있는 이 같은 불법행위에 대해 올 연말까지 원상회복과 함께 건축물 철거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