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명 중 1명 ‘척추질환’…고령화 영향 환자 급증_가상 게임에서 승리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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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령화 추세속에 척추질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명중에 한 명이 척추질환때문에 병원을 찾았는데, 일년에 1인당 평균 28만 원을 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도에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 7명 중 1명 이상이 매년 척추질환으로 병원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들이 지출하는 의료비는 1인당 연간 평균 28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척추질환으로 진단받은 798만 5천여 명을 분석한 결과, 2012년 인구 10만명당 만 5천 22명이던 척추질환자가 2016년에는 만 5천 7백 43명으로 4년 사이 7.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척추질환 환자당 연평균 의료비는 2012년 24만 8천 80원에서 2016년 28만 4천 660 원으로 4년에 걸쳐 3만 6천여 원, 14.7% 증가했습니다.

연간 병원을 찾은 평균 횟수는 여성이 7.45번으로 남성 6.25번보다 1.2회나 더 많았습니다.

특히, 고령화의 영향으로 65세 이상 노인 환자의 의료비 지출 비중이 2012년 38.6%에서 2016년 41.2%로 2.6% 증가했습니다.

노인 환자 1인당 연평균 의료비용도 전체 척추질환 환자 평균치의 1.28배에 달했습니다.

노인들에게 가장 많은 척추질환은 척추협착증으로 조사됐습니다.

이같은 분석은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뉴로스파인' 최근호에 게재됐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