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위, 괴편지 공방으로 유회(또 기사 대체) _돈 버는 비행사 게임_krvip

맹물전투기 추락사건을 다루기 위해 오늘 열린 국회 국방위에서 여-야가 군인사 관련 편지 낭독을 놓고 공방을 벌이다 2차례 정회끝에 결국 유회되는 파행을 겪었습니다. 한나라당 허대범 의원은 회의가 시작되자 마자 인사불만을 담은 민원성 편지를 읽어가며 군인사의 지역편중 문제를 거론했고 이에 국민회의 의원들이 정체불명의 괴문건을 속기록에 남길 수는 없다며 반발해 정회에 들어갔습니다. 곧이어 열린 3당 간사회의에서 한나라당측 간사인 허대범 의원은 자신이 낭독한 민원 편지 내용으로 인해 국방위가 파행되는 걸 원치않는다며 위원장에게 속기록 삭제를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여당 의원들은 허 의원이 낭독한 민원성 편지가 군인사의 지역편중 실태를 고의적으로 왜곡하기 위해 만들어진 괴문건 일 수 있다며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거나 아니면 문건의 출처를 밝힐 것을 한나라당측에 강력하게 요구했습니다. 여-야 간사들은 2시간여 동안 협상을 계속했으나 한나라당측이 사과는 물론 문건의 출처도 밝힐 수 없다며 회의장을 떠나 국방위는 자동 유회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