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간 대설특보…내일까지 최고 20cm 눈_비행사 행운의 내기_krvip

<앵커 멘트> 전국에 봄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강원 북부 산간지역엔 현재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 산간지역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는데... 내일까지 최고 20cm 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예보돼 있습니다. 강릉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성민 기자? 지금 눈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오늘 새벽부터 강원 영동 일부 산간지역에 내리기 시작한 눈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각 현재, 눈은 영동북부 산간지역에 주로 내리고 있고 ..그외 지역은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은 미시령이 13cm로 가장 많고, 향로봉 11, 한계령 4cm 등이고... 대관령과 태백 지역은 낮 부터 눈이 그친 상태입니다. 현재, 속초와 양양 인제 등 강원 중북부 7개 시군 산간지역엔 대설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늦게나 밤 부터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강원 동해안 일부 지역엔 비가 눈으로 바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도로당국은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유지하기 위한 제설작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눈은 강원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앞으로 최고 8cm의 눈이 더 내린 뒤 내일 오전엔 모두 그칠 것으로 예상돼 주말 동안 이 지역을 지날 때 안전 운전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