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호주 국빈 방문 성과 폄훼, 국민 위한 자세 아냐”_카지노의 킬로당 뷔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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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청와대 소통수석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호주 국빈 방문을 두고 이른바 '외유성 순방'이라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대통령의 호주 국빈 방문의 성과마저 폄훼하는 것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자세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박 수석은 오늘(19일) 페이스북에 올린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를 통해 "문 대통령은 국내 코로나 상황이 엄중해진 가운데 호주 국빈 방문길에 올랐다"며 "극히 일부이겠지만, '이 와중에 해외를 가느냐? 외유 아니냐?'는 비난이 눈에 보이는 듯 선했지만, 호주의 거듭된 요청과 정해진 국빈 방문을 미룰 수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리고 대통령은 자원 부국인 호주의 핵심광물 확보를 통한 공급망 강화라는 소중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

박 수석은 이어 "지난 17일 문 대통령은 호주에서 귀국하자마자, 우즈베키스탄과의 정상회담에서 '희소금속 다각화'를 위한 협력에 합의했다"며 "귀국하는 비행기 안에서도 대통령은 잠시 쉴 틈도 없이 우즈베키스탄과의 정상회담 자료를 살펴봐야만 했다"고 전했습니다.

박 수석은 "몇 시간이라도 휴식을 취하길 바랐지만, 여지없이 티타임 참모회의가 소집됐다"며 "며칠 만에 보는 대통령의 입술은 붓고 터져 있었다"고 적었습니다.

박 수석은 지난달 요소수 대란 당시 문 대통령이 수차례에 걸쳐 참모회의를 열고 보고서와 지시사항을 꼼꼼히 챙긴 점도 언급하면서 이번 호주 방문에서의 핵심광물 확보 등은 요소수 사태 이후 중요해진 자원 공급망 다각화 행보의 일환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수석은 "공급망의 가치사슬을 더욱 튼튼하게 하는 일은 대통령과 정부의 당연한 의무"라며 "코로나19 일상회복의 준비 부족으로 국민께 또 고통을 드리게 된 것은 대통령께서도 사과를 드렸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통령의 호주 국빈 방문의 성과마저 폄훼하는 것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자세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