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FTA 반대 대규모 도심 집회 잇따라 _포르투갈의 합법적인 온라인 도박_krvip

한미 FTA에 반대하는 대규모 도심 집회가 서울 시내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들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서울역 앞 광장에서 한미 FTA 반대 제 2차 범국민대회 사전 집회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밖에 시청앞 서울광장 농민 집회를 비롯해 서울 종로와 광화문 등 도심 곳곳에서 모두 만 6천 명의 시위대가 사전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오후 4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 집결해 한미 FTA 반대 범국민대회를 당초 예정대로 개최할 계획입니다. 시위대는 오후 6시 광화문까지 행진한 뒤 경찰이 집회를 불허한 청와대 부근에서 인간 띠잇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경찰과 시위대 사이의 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집중 호우로 2차 범국민대회 참가자 수가 당초 예상보다 적은 3만 7천 명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경찰은 집회 장소에 전,의경 203개 중대, 2만 여명을 배치하고 낮 12시부터 세종로와 태평로 일대 교통을 통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