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환율 변동성↑…지난해 장외파생상품 거래 35% 증가_스포츠 배팅 북 스포츠 배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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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장외파생상품 거래 규모가 전년 대비 3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금융회사 장외 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2경 4천548조 원으로 전년 대비 6천402조 원 증가했습니다.

금감원은 지난해 금리·환율 변동성으로 인한 금융사 헤지(위험회피·분산) 수요 확대로 이자율 스와프, 통화선도 거래금액이 늘어나면서 전체 장외파생상품 거래 규모가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자율 스와프는 금리 리스크를 줄이거나 차입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행해지는데, 일반적으로 변동금리는 고정금리로 고정금리는 변동금리로 전환하는 형태를 띱니다.

통화선도는 환율 변동 위험을 줄이기 위해 미리 정한 가격으로 미래 시점에 특정 통화를 매매하기로 하는 계약을 뜻합니다.

상품별로 보면 통화 관련 거래가 1경 7천30조 원으로 전체의 69.4%, 금융권역별로는 은행이 1경 8천134조 원으로 전체의 73.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금융회사의 장외파생상품 거래 잔액은 1경 2천210조 원으로 전년 대비 905조 원 증가했습니다.

상품별로는 이자율 관련 거래가 61.9%, 금융권역별로는 은행이 79.3%로 가장 비중이 컸습니다.

한편 국내 금융회사의 장외파생상품 중개·주선 거래 규모는 전년 대비 36.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화, 이자율 및 상품 등의 장외 파생상품 중개·주선 실적은 전년 대비 증가한 반면 주식 관련 실적은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금감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