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금강산_잭 베팅 게임_krvip

그리운 금강산_용맹의 경기장 슬롯 팀_krvip

@그리운 금강산


⊙ 길종섭 앵커 :

금강산은 풍악산이라는 가을 이름까지 갖고 있습니다. 올 가을이면 갈 수 있다고 하지만 꿈에만 그리던 금강산의 가을 경치를 먼저 함께 보시겠습니다.

양홍모 기자입니다.


⊙ 양홍모 기자 :

붉은색 사이로 푸르름이 어우러지고 있습니다. 금강의 단풍은 이렇게 진하고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모처럼 맑게 갠 하늘은 그동안 숨겨온 금강의 자태를 드러냅니다. 해금강 바위들은 파도를 맞은 세월만큼이나 원숙한 색깔을 가졌습니다. 언제 누가 놓았는 지 사람하나

겨우 지나갈 듯한 회색빛 구름다리는 물을 더욱 푸르게 합니다. 금강산은 그 옛날 당나라의 대문장 소동파도 필설과 그림으로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천지조화의 대걸작품 대자연의 예술품인 금강산은

주봉인 비로봉을 정점으로 태백산맥의 분수령을 이루고 있습니다. 한반도 중동부에서 남북으로 뻗어 있는 광대한 경승지역으로 행정구역으로는 강원도 고성군과 금강군, 그리고 퉁천군에까지 이릅니다. 남북한 길이만도 60km 면적은 530평방km입니다. 1만 2천 봉우리 모두가 천태만상의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KBS 뉴스, 양홍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