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한파주의보 내려져...현재 영하 11도_월드컵에서 우승할 수 있는 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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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정 앵커 :

강원도 산간지역의 밤기온이 영하 10도정도로 떨어졌습니다. 이 지방스키장에서는 개장을 앞두고 한창 인공눈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대관령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김진업 기자!


김진업 기자 :

네, 대관령입니다.


황현정 앵커 :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는데요.


김진업 기자 :

네 강원지방의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중계차가 나와 있는 이곳의 기온은 현재 영하11도, 올들어 가장 추운 밤입니다. 밤이 깊어 가는데도 이곳은 오히려 낮보다 바빠지고 있습니다. 땅속 파이프로부터 뿜어진 물이 영하의 찬공기와 접촉해 만들어지는 이 하얀 눈가루가 바로 인공눈입니다. 인공눈 만들기는 스키 슬로프 바닥을 적어도 30cm두께에 이를 때까지 계속합니다. 내일 스키어들을 맞기 위해 이처럼 기온이 떨어지는 밤시간대에 눈만들기 작업을 강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공눈 만들기가 끝나면 용평은 세개의 슬로프를 쓸 수 있게 되고 보성 알프스도 2개의 슬로프가 내일 가동됩니다. 이들 두군데에 이어 홍천 대명스키장이 오는 10일 개장할 계획이며 나머지 수도권과 전북 무주 등이 잇따라 문을 열면 겨울스포츠의 꽃인 스키가 제시즌을 맡게 됩니다.

지금까지 대관령 용평에서 KBS 뉴스, 김진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