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주 KB금융 종합검사_환수 율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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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이번 주 KB 금융지주와 국민은행에 대한 종합검사에 나섭니다. 금감원은 오는 14일부터 KB 금융과 국민은행에 대한 종합검사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한 달간 이뤄지는 이번 검사에는 금감원 조사인력 35~40명이 투입됩니다. 금감원은 이번 종합검사에서 국민은행이 지난 2008년 카자흐스탄 센터크레디트은행 지분 인수로 2천5백억 원의 평가손실을 보게 된 경위와 자회사가 영화제작에 15억 원 투자해 손실을 입은 것 등 그동안 제기된 경영 부실 의혹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KB 금융 일부 사외이사가 전산 용역 등에 대해 국민은행과 부적절한 거래를 했고 사외이사 임기를 편법으로 연장했다는 의혹 등 사외이사에 대한 조사도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통상 금감원의 종합검사가 끝나고 관련 법규 위반 사항을 제재하는데 3개월 정도 걸리기 때문에 이르면 오는 5월쯤 제재 수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결과에 따라 KB 금융과 국민은행에 문책 바람이 불고 `보복검사' 논란이 확산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금감원은 국민은행에 대한 검사는 정기 종합검사로서 경영건전성에 대한 실태 평가와 업무처리 전반의 적정성을 점검대상으로 한다며 강정원 행장과 사외이사 비리 의혹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