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시설 복구 미흡 _스포츠 트레이더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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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강릉입니다. 수해로 급식시설이 망가진 강원도 내 학교 가운데 일부 학교는 아직도 복구가 안 돼 벌써 두 달째 학생들이 급식을 받지 못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안현기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도 양양에 있는 한 중학교의 점심시간입니다. 학생 대부분이 집에서 싸온 도시락을 먹고 있습니다. 간혹 컵라면으로 점심을 대신하는 학생도 눈에 띕니다. 급식시설 침수피해로 학교 급식이 중단되면서 생긴 불편입니다. 벌써 40일이 넘습니다. ⊙김대용(양양중 1학년생): 도시락을 하나씩 더 들고 다녀야 돼서 짐이 하나씩 더 생겨 불편하고 그리고 아침 일찍 부모님께서 도시락을 챙겨주셔야 되니까 그게 불편한 것 같아요. ⊙기자: 학교 급식시설이 수해를 입어 점심식사를 제공받지 못하는 학생 수는 강원도 내 5개 학교의 1300여 명에 이릅니다. 대부분의 학교가 다음 달부터는 급식을 재개한다고 계획은 세워놓았지만 예정대로 될지 확신은 못 하고 있습니다. 급식설비 대부분이 전기와 가스를 사용하는 기계류여서 수리와 안전점검에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김동길(양양 중·고등학교 교장): 작업을 해 가면서 그때그때 점검도 같이 하고 사고없이 복구작업을 계속하겠습니다. ⊙기자: 하지만 일부 학교에서는 겨울방학 또는 연말이나 돼야 복구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학생들의 불편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안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