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대표 작물, 순무의 재발견 _스누커는 확률게임이다_krvip

<앵커 멘트> 강화도의 대표 작물인 순무가 최근 새롭게 주목 받고 있습니다. 가공식품과 의약품 개발에 속도가 붙으면서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험 재배를 앞둔 강화 순무의 품질 표준화 연굽니다. 모양과 색깔이 일정한 우량 품종을 만드는 과정으로. 유전자 조작없이 생식 세포의 자연적인 특성을 이용합니다. <인터뷰>강화정 : "자연적인 분화 성질을 이용해 유해성 논란이 일고 있는 GMO 즉 유전자 조작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그만큼 안전하다는 특성이 있겠지요." 농가에서는 상품성이 좋은 새로운 품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근 양질의 강화 순무를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순무 성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관절염 치료제 개발이 추진되고 있고, 순무 김치를 비롯해 건강보조 식품 등 고부가가치 상품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권국원(가공식품 업체) : "수요에 비해 공급이 달릴 정도로 순무 물량이 없습니다. 많이 팔릴때는 원료 공급이 70% 수준 밖에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순무 재배를 신활력 사업을 지정한 강화군은 내년 초 정부에 특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