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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개성공단 조치에 미국이 즉각 비판 성명을 냈습니다. 그런데도 북한은 억류한 여기자의 면담을 허용하며 미국에 대해선 달라진 태도를 보였습니다. 워싱턴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개성공단에 대한 북한의 일방조처에 대해 미국은 신속히 반응했습니다. 경솔하며 도움이 안 되는 행위로 방향이 잘못됐다는 겁니다. 짧지만 강한 메시지입니다. <녹취> 미 국무부 관계자 : "북한이 개성공단 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는 보도를 봤는데, 경솔한 행동으로 도움이 안되며, 방향도 잘못된 겁니다." 이런 비판에도 북한은 오히려 억류 미국 여기자에 대한 북한 주재 스웨덴 대사의 면담을 전격 허용했습니다. 무려 7주 만의 일입니다. 시점도 이들에 대한 재판 일정을 북한이 밝힌 바로 다음 날로 이를 긍정적 신호로 본 힐러리 미 국무장관의 말에 마치 화답한듯한 모양새가 됐습니다. <녹취> 힐러리(미 국무장관/어제) : "북한이 뭔가 절차를 시작하는 건, 기대컨데, 곧 결단을 내리려는 신호라 믿습니다." 때문에 북한도 이란처럼 재판에 넘긴 뒤, 석방하는 대미 유화적 수순을 밟을 지 초점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미국도 내심 기대감을 갖는 듯한 모습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미국이 남북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유독 강조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이른바 통미봉남책을 의식한 미국의 선긋기로 풀이되는 부분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