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문화재내 고목 베어내 주민 반발 _공개 베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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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군이 조선시대 25대 임금인 철종이 머물렀던 용흥궁내 나무 수십 그루를 베어내 주민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강화군은 지난해 12월 중순 철종이 임금이 되기전 거처로 삼았던 지방유형문화재 제20호인 강화읍 관청리 용흥궁을 정비한다며 궁안에 있던 수령 백50여년생 감나무 등 나무 70여그루를 베어냈습니다. 주민들은 문화재를 보호해야 할 행정기관이 오히려 수령이 오래된 나무를 마구 잘라내 문화재를 훼손시켰다며 헛점투성인 강화군의 문화재 관리를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화군 관계자는 `나무가 강풍으로 쓰러져 문화재가 훼손되고 나무잎새가 기와에 떨어져 부식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불가피하게 나무를 베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