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료 ‘4월 폭탄’ 내년부터 해소…정산 금액 분할 납부_최고의 포커 코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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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월에 건강보험료 정산으로 한꺼번에 부담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위해 당정이 제도 개선안을 마련했습니다.

건보료를 월단위로 정산해 부과하고 나눠서 낼수도 있게 했습니다.

양민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행 제도에서는 4월에 건강보험료을 정산할때 많게는 수십만원의 추가 보험료가 부과됐습니다.

이런 부담을 줄이겠다며 정부와 새누리당이 건보료 정산 방식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녹취> 원유철 : "한꺼번에 부과해서 마치 보험료가 인상되는 것처럼 오해를 주거나 건보료 폭탄이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선, 1년치 소득이 아닌 매달 급여를 기준으로 보험료를 산정해 부과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100명 이상 사업장은 급여액이 바뀔 경우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하고, 그때마다 새로 산정된 건보료를 내게됩니다.

소득 변경 신고가 적용되지 않는 소규모 사업장도 정산액을 12개월동안 나눠낼 수 있습니다.

다만 다음달 확정되는 올해 건보료 정산액은 오는 6월부터 10달 동안 분할 납부하도록 했습니다.

당정은 건강보험료 개편안이 백지화된 이후 이번에 부과 방식 개편을 먼저 발표했습니다.

재보선을 앞두고 연말 정산과 같은 혼란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차원으로 해석됩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