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쟁점법안 합의안 되면 표결처리 _베토 다 치퀴티타스_krvip

열린우리당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쟁점 법안들에 대해 야당과 합의를 시도하되 안 될 경우 표결처리를 강행하겠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천정배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정기국회 100대 과제 실천을 위한 의원 워크숍'에서 다수파가 소수파의 의견을 수용하지 않으면 상생이 아니라는 주장은 있을 수 없다며 충분히 토론하되 끝까지 합의가 안 되는 것은 민주적인 방법으로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천정배 원내대표는 친일진상규명법을 비롯한 과거사 관련 법안과 국가보안법, 사립학교법, 국회법, 언론개혁법 등 누적돼 온 개혁요구가 결실을 맺도록 단호하게 개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임채정 의원도 '정기국회의 정책노선에 대하여'라는 발제에서 야당의 터무니없는 저항에 대해서는 민주적 절차에 따라 단호하고 강력하게 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