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홀로그램 전용 공연장 개장_어느 팀이든 내기에서 이길 수 있다_krvip

<앵커 멘트>

실제 공연을 하는 것처럼 입체 영상으로 재현한 홀로그램 공연이 인기인데 국내 최대의 전용 공연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내국인은 물론 한류 팬들을 끌어들일 신기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다렸던 관객들 앞에 드디어 무대가 열립니다.

곧이어 소녀시대 태연이 등장하자 관객들은 호기심에 빠져듭니다.

동작 하나하나며 그림자까지 실제와 비슷하지만 3D 홀로그램으로 재현된 입체영상입니다.

객석을 270도로 두른 초대형 화면에 특수효과까지 더해져 환상적인 무대를 만들어냅니다.

국내 첫 홀로그램 공연장인 동대문의 K라이브에 이어서 서울 코엑스에 2호가 들어섰습니다.

정부와 유명 연예기획사가 손을 합쳐 만든 공연장에선 콘서트뿐 아니라 홀로그램을 이용한 뮤지컬도 선보입니다.

<인터뷰> 윤종록(미래부 2차관) : "한류를 세계로 전달하는 미디어가 되겠습니다. 새로운 미디어를 통해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인들이 한류를 더 가까이 더 친숙하게..."

전 세계적으로 한류팬은 2천백만여명, 한국을 찾는 팬들도 해마다 크게 늘고 있습니다.

미래부는 K 팝과 ICT기술이 어우러진 최첨단 홀로그램 공연장을 올해 제주도에 이어 중국과 일본, 동남아에도 추가 조성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