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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이 장기화 되면서 충북도내 제한급수 지역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에서는 제한 급수 지역이 보은군 마로면 세중리 등 29개 마을 620여 가구에 이르고 있으며 청원군 강외면 정중리 등 8개 마을은 운반 급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충북도민 가운데 12%가 산간 계곡수 등을 식수로 이용하고 있어 빠른 시일 안에 비가 오지 않을 경우 제한급수 지역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