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권 주자 우원식 “조국 사태 하나씩 잘라내 책임 묻긴 부적절”_영화 빅쇼트 표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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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주자인 우원식 의원은 오늘(13일) 보궐선거 참패 이후 조국 사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당내 갈등에 대해 “여러 반성이 나오고 있는데 하나씩 잘라내서 책임을 묻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원은 오늘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는데 당의 혁신을 통해 일신하려는 충정으로 국민과 당원들이 봐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어제(12일) 이른바 ‘친문 핵심’이자 차기 당 대표 경쟁을 하고 있는 홍영표 의원은 MBC라디오에 출연해 “조국 전 장관 자녀의 입시 문제는 국민들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엄격하게 판단하는 것에 부족했다”고 말했는데, 우 의원은 이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자제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 의원은 또 이번 전당대회와 관련해서는 “(정부·여당이) 코로나19로 무너진 국민의삶을 제대로 살피지 못했을 뿐 아니라 부동산 정책에서도 무능을 드러냈다”며 전당대회에서 민생을 책임질 당 대표를 뽑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본인의 당내 정체성에 대해선 “그동안 언론에 의해 비문, 혹은 범친문이라고 불리기도 했는데 저도 제가 어딘지 잘 모르겠다”며 “단지 분명한 건 민주당엔 전통적인 그런 계파가 없다는 것이고 저희가 계파를 없애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우 의원은 강성 친문 중심의 권리당원이 당심을 왜곡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당심과 민심이 괴리됐던 적도 있다”며 “당이 늘 경계하고 민심에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돌아보고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