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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국내 벌이가 내국인 국외 수입의 두 배 대한민국 국민이 외국에서 벌어온 급여소득보다 국내 사업자가 외국인 근로자에게 지급한 돈이 두 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급료ㆍ임금 수지 적자폭은 지난해 처음으로 5억달러를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3일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급료 및 임금 수입은 6억4천710만달러로 2011년(7억5천140만달러)보다 1억1천만달러(13.8%) 가량 줄었다.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지급한 돈은 11억4천890만달러에 달했다. 전년보다 2.8%가량 줄었지만 수지 적자폭은 4억3천110만달러에서 5억180만달러로 16.4% 급증했다. 2011년 최대 적자기록을 1년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급여ㆍ임금 수지는 2009년(-5천300만달러) 이후 4년 연속으로 적자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세계 경기침체로 외국에서 일하는 국내 근로자의 수가 줄고 급여 등 처우가 나빠졌지만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급료 및 임금지급액은 2010년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의 재외 임금수입 실적은 10년 전인 2003년 7억3천210만달러보다 되레 줄었다. 그러나 외국인 근로자에게 지급된 임금은 같은 기간 9천730만달러에서 11.8배나 커졌다. 월간 외국인 근로자 임금은 작년 7월 1억1천850만달러를 기록하고서 6개월째 1억달러를 넘어 급료 및 임금 수지 적자폭이 커졌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체류 외국인은 2011년 139만5천명으로 2002년(62만9천명)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