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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중앙은행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하지만. 다음 회의인 오는 9월 인상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뉴욕 연결합니다.

박에스더 특파원?

금리는 동결했지만, 미국 경제에 대한 평가는 좋아진 모양이군요?

<리포트>

네, 이번에 금리 인상을 할 거란 예상은 매우 낮았습니다.

고용은 5월의 일시적 하락에서 좋아졌지만, 물가는 의미있게 오르는 기미가 없고요, 브렉시트로 국제경제도 불안정했고, 결국 예상대로 연준은 7달째 금리 동결 결정을 내렸습니다.

관심은 금리 인상 자체보다 연준의 경기 전망이었는데요.

브렉시트 전에 열렸던 지난달 중순과 비교해본다면 오늘 회의 뒤 나온 성명은 방향이 바뀌었다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미국 경제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이었습니다.

올해 내내 기준금리 인상을 주저하게 한 요인, 물가는 여전히 목표치인 2% 아래에 있다, 하지만, 저유가, 낮은 수입물가 등 일시적 문제가 해소되면 오를 것이라고 했고요.

그 나머지, 전반적 경기, 고용, 가계소비 등이 다 현재 확장중이라고 평가됐습니다.

결정적으로, '미국 경제의 단기 위험요인들이 가라앉았다'는 표현이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시기를 특정하진 않았지만, 당장 다음 회의, 즉 9월 회의에서의 금리 인상의 실질적 가능성을 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시장은 여전히, 올해 2차례보다는 한 차례, 9월보다는 12월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지만, 9월까지의 미국 경제 지표에 따라, 특히 물가 지표가 좋아질 경우, 금리 인상 가능성도 높아질 전망입니다.

뉴욕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연준 성명 뒤 다소 하락하며 혼조세로 마감됐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소폭 올랐습니다.

뉴욕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