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일본 총리 “한국은 중요한 이웃…건전한 관계 회복위해 적절한 대응 강하게 요구할 것”_바카라 써드카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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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취임 후 첫 국회 연설에서 한일 관계와 관련해 “한국은 중요한 이웃 나라로,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기 위해 일관된 입장에 토대를 두고 한국 측에 적절한 대응을 강하게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의 첫 국회 연설 중 한국 관련 언급은 지난 1월 스가 당시 총리가 국회 시정연설에서 “한국은 중요한 이웃”이라고 밝힌 것과 거의 동일한 것으로, 기시다 총리는 양국관계 진전을 위한 메시지 없이 기존 일본 정부의 입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017년 이후 한국에 대해 “중요한 이웃 국가”라는 표현을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아베 당시 내각이 일제 강점기 징용문제에 대한 한국 대법원 판결 등에 반발해 수출 규제를 강화하고, 한국 정부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인 이른바 ‘지소미아(GSOMIA)’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하면서, 이후 일본 정부가 한국과 일본의 관계를 표현할 때 주로 사용돼 왔습니다.

지난 2014년까지 일본은 한일 관계를 ‘기본적 가치를 공유하는 이웃’으로, 2017년까지는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나라’로 규정해 왔으나, 이후 한일 관계가 악화되면서 지난 2020년 아베 당시 총리의 시정연설에서 한 차례 ‘가치공유’와 ‘전략적 이익’을 언급한 것 외에 일본 총리 등 주요 각료들은 한국에 대해 ‘중요한 이웃’이란 표현을 써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