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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가 한창 진행 중이던 오늘(9일) 오후 국회.

주차장 대부분이 텅 비어있습니다.

내일(10일) 있을 약식 취임식에 대비해 차량을 통제하고 경비도 강화했기 때문입니다.

<녹취> 국회 사무처 관계자(음성변조) : "준비를 하고 있죠.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는 지금 말씀드릴 수가 없고, 경호문제도 있고..."

밤샘 개표작업이 끝나면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전체회의를 소집하고, 이 자리에서 당선을 확정하는 순간 새 대통령의 임기는 시작됩니다.

내일(10일) 오전 8시에서 10시 사이로 예상됩니다.

임기를 시작한 대통령은 첫 행선지로, 관례에 따라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취임식장으로 이동합니다.

취임식 장소로는 국회가 유력한데, 삼부 요인과 정당대표가 지켜보는 가운데 취임선서를 하는 수준의 약식 행사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취임식을 마친 대통령은 곧바로 청와대로 입성해 공식 업무를 시작하게 됩니다.

환영행사에 나올 주민 100여 명에 대한 신원 조회도 끝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양정열(서울시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동장) : "성공적으로 임기를 잘 마칠 수 있도록 당선되신 분 축하도 드리고 또 그런 역할들 잘해달라는 염원을 담아서 꽃다발도 증정해드리고 …."

행자부는 무엇보다 새 대통령의 뜻이 중요한 만큼, 선거 윤곽이 드러나는 대로 후보 측과 접촉해 취임 세부 일정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