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대신 ‘은제품’ 인기 _솜털 유선 이집트 카지노_krvip

<앵커 멘트> 꿩대신 닭이라고 금 대신 은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예물, 돌선물은 물론 투자용으로도 인기만점이라는데요. 정지주 기자가 그 현장 담았습니다. <리포트> 돌잔치에 초대받은 손수진 씨, 돌 선물로 금반지를 사자니 금값이 올라 도무지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결국 찾은 곳은 은 전문 매장입니다. <인터뷰> 손수진(서울시 공덕동) : "금 하기엔 너무 부담되고 은 수저가 애기한테 좋대서 준비하러 왔어요." 각종 은제품이 선보이며 예물이나 다른 선물용으로도 은이 인기입니다. 최근엔 이 1kg짜리 은괴도 나왔습니다. 금 대신 투자용으로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3.75 그램을 기준으로 순금은 20만원선, 은도 1년새 40%나 올랐다지만 2천5백원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금 제품 매출은 20% 줄었지만 은은 오히려 30% 이상 늘었습니다. 은 공예품을 직접 만들려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은으로 된 점토로 액세서리를 만드는 이 공예학원에는 지난해보다 수강생이 30%나 늘었습니다. <인터뷰> 이채우(서울시 군자동) : "금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직접 만들어 그 사람 생각하며 선물 만드니까 주는 쪽 받는 쪽 다 마음에 들더라고요." 하나를 사더라도 실속을 따지게 되는 요즘.. 꿩 대신 닭처럼 은의 인기는 올라만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