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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군에 있는 것으로 확인된 고로쇠나무 군락지에는 요즘, 수액채취가 한창입니다. 이 고로쇠나무는, 당뇨 등, 성인병을 치료하는 특효가 있기 때문입니다.

창원에서 정인철 기자가 전합니다.


정인철 기자 :

아름다운 한려수도가 내려다보이는 경상남도 거제군 일운면 망치리. 최근 이 마을 뒷산에는 예전에 없던 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당뇨의 원인인 혈당을 조절하고, 위에 좋다는 고로쇠나무의 수액채취가 한창인 것입니다. 지금까지 지리산과 덕유산 등지에서만 자라는 것으로 알려진, 이 고로쇠나무의 대규모 군락지가 최근, 이곳을 비롯해 거제군 4군데에서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이곳 거제 고로쇠나무는, 딴 지역보다 빠른 1월말부터 40여 일 동안 수액을 채취할 수 있습니다. 기온이 따뜻해 해동이 빠르기 때문입니다.


남상철 (일운면 망치리) :

거제도 지역이 말입니다. 백운산이나 지리산보다, 물이 약 20일이나 빨리 나오기 때문에, 물값을 제대로,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인철 기자 :

거제군에서는, 산림청에 50ha이르는 고로쇠나무에 대한 수액채취허가를 받아, 연간2억 원 이상의 농민소득증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갑철 (거제군 산림과장) :

과거에는, 나무껍질을 심하게 훼손시켜 채취했습니다만, 지금은 표피에 조그만한 구멍만 뚫어서 채취하기 때문에, 나무의 성장에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정인철 기자 :

KBS 뉴스, 정인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