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작·미망인 등 성차별적 의미 내포” _동물에게 이기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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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아줌마'와 '처녀작','미망인', '스포츠맨' 등 미디어에서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언어 상당수가 성차별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한국여성개발원 이수연 박사는 오늘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성평등한 미디어 언어 개발을 위한 토론회'에서 지난 7월 10일부터 30일까지 일간지 3개와 지상파 TV 4개, 인터넷 포털 3개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모두 7천 5백 여 개의 성차별적 언어가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박사는 스포츠맨처럼 남성을 지칭하는 단어로 남녀 모두를 포괄하는 말과 여성 총리와 여류 작가 등 성별을 불필요하게 강조한 말, 쭉쭉빵빵과 S라인 등 선정적 표현, 그리고 현모양처나 미망인,처녀작 등의 말이 모두 성차별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남성을 차별하는 미디어 언어의 예로는 돌쇠와 든든한 아들, 양아치 등이 제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