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짖자 빙초산 뿌리고 빈집털이 _베토 카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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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고물상과 농협창고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지난 23일 구속된 박모(29)씨로 부터 전국을 무대로 50여차례에 걸쳐 빈집을 털었다는 자백을 받아 조사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와 공범 김모(25.미검거)씨는 지난 3일 오전 11시께 청주 흥덕구 김모(52)씨 집 출입문을 뜯고 들어가 대형 텔레비전과 귀금속 등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올 1월부터 지금까지 50여차례에 걸쳐 금품 6천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 등은 김씨 집에 침입한 뒤 마당에 있던 개가 짖어대자 미리 준비한 분무기로 개눈에 빙초산을 뿌리고 금품을 훔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공범 김씨와 이들로 부터 받은 장물을 처분한 이모(52)씨에 대해 검거에 나서는 한편 박씨를 상대로 또 다른 여죄를 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