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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사건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늑장, 부실 수사 의혹이 제기된 해당 부대와 공군본부 군사경찰단에 대한 압수수색에 이어 오늘은 공군검찰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빛나 기자, 공군검찰에 대한 압수수색은 처음이죠?

[리포트]

그렇습니다.

지난 1일 국방부가 공군으로부터 사건을 이관받은 뒤 공군검찰에 대한 압수수색은 처음입니다.

국방부 검찰단과 조사본부는 오늘 오전 8시 반부터 공군본부 검찰부와 공군 제20전투비행단 검찰, 그리고 공군본부 법무실 내 인권나래센터를 압수수색 중입니다.

공군 검찰에 대한 압수수색은 군 검사의 부실수사 관련, 법무실 인권나래센터에 대한 압수수색은 피해자 국선변호인의 직무유기와 피해자 신상정보 유출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앞서 국방부 조사본부는 성추행 사건을 수사했던 20전투비행단 군사경찰대대와 공군본부 군사경찰단을 동시에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신고 이틀 만에 피해자를 조사한 군 경찰이 가해자는 신고 2주 뒤 조사한 점, 그로부터 3주가 더 지나서 군 검찰에 송치한 과정 전반을 들여다본 겁니다.

공군본부 군사경찰단에 대해선 수사 전반을 지휘하는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미 몇 차례 소환조사를 통해 발견한 혐의점을 입증할 증거를 찾는데 수사를 집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 검찰단은 어제는 사건 회유와 은폐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피해 여중사 상관 2명과, 사건 당일 차량을 운전했던 모 하사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